쉐보레 '100일'…한국지엠 위상 달라지다

입력 2011년06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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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에서의 100일 맞았다.



한국지엠은 8일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 100일을 축하하고 기업 장기 성장의 바탕이 될 발전계획을 밝혔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GM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 쉐보레를 도입했으며, 그 이후, 내수판매 실적이 크게 신장됐다. 도입 첫 달인 3월에는 내수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30%나 늘었고,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내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하며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8일, 쉐보레 브랜드의 출범 100일과 국내시장 안착을 축하하고자 KTX 용산역 쉐보레 테마라운지에서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벤트인 "쉐보레, 풀라인업의 주인공이 되라" 당첨 고객에게 경차 스파크, 소형차 아베오, 준중형차 크루즈, ALV 올란도, SUV 캡티바, 스포츠카 카마로 각 1대씩 총 6대의 차를 경품으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쉐보레 출범을 맞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총 19만여 명이 응모, 새 브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이와 더불어 한국지엠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세계 150개 이상의 시장의 고객에게 판매한다"는 회사의 새 비전 아래 신속한 의사결정과 인재육성을 바탕으로 한 장기 성장 계획, "PLAN 2015"를 발표했다. "PLAN 2015"는 ▲Profitability(수익증대), ▲Local Talent(인재개발), ▲A+ 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 ▲Number 1 in Quality(최고수준의 품질)의 네 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지엠은 새 발전 계획안을 통해 글로벌 GM 내에서 중요한 거점인 회사의 위상을 강화하고 사명 변경 이후 실질적인 기업 문화 혁신과 체질 변화를 통해 중장기 발전의 토대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지엠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 100일을 맞아 "다음 단계의 변화는 바로 우리 자신에 대한 것이며, 지난 100일은 글로벌 시장에서 챔피언이 되기 위한 긴 여정의 성공적인 시작이었고, 긴 여정의 끝에 웃을 수 있는 진정한 챔피언이 되는 날까지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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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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