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다시 한 번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GM이 미국 미시건주 워렌 시 테크니컬 센터에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404억6,500만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테크니컬 센터 내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목적. 새롭게 조성되는 새 데이터 센터는 GM IT부분의 주요 전략 중 하나로 GM 디지털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는 글로벌 중심 거점이 될 것이라는 회사 설명이다. 현재 신차 개발에 컴퓨터 분석이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는 반응이다.
새 데이터 센터가 완성되면 이전보다 신속하게 디자인, 연료효율, 안전성, 품질 등의 종합적 시뮬레이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M 정보시스템&서비스부문의 테리 클라인부사장은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차를 제조하고 판매하기 위함이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이번 결정은 GM이 지난 5월 초에 발표한 8개 주 17개 공장에 투자한다던 20억 달러의 일부로 알려졌다. GM은 워렌 테크니컬 센터 투자에 앞서 디트로이트 햄트래믹 공장에도 6,900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지난 달 말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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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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