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삼성 계열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국내 최초로 제스처(동작인식) 기능으로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검색하는 삼성 내비게이션 2종(모델명: SEN-310/3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되는 스마트폰에 제스처 기능이 등록된 이미지를 손으로 그리면 원하는 내비게이션 메뉴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어 일일이 메뉴를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에 목적지를 말해도 되고 스마트폰 터치를 마우스처럼 쓸 수 있어 자동차 뒷좌석에서도 운전자 대신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

전국 10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업그레이드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해준다. 가격은 4G 기준 29만9,000원이다. 10일부터 온라인 주요 쇼핑몰에서 이 제품을 구매하면 조그리모컨, DMB 안테나, 보호필름 등을 나눠주는 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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