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현지시간으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21세 이하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에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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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공식차량 전달식 |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관하는 21세 이하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는 1972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차세대 유럽축구 스타의 등용문이라 불리며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기아차는 이 대회에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 ▲대회 운영차 제공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대회 공식 프로그램 북 및 공식 홈페이지에 기아차 광고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또한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스포티지를 이용해 대회가 열리는 덴마크 유틀란트 지역 4개 도시를 도는 "UEFA 트로피 투어"를 전개하고, 덴마크 축구협회가 주최하며 덴마크 내 15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길거리 축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아울러 경기에서 대회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하는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 선발대회를 진행하고, 덴마크 내 대리점 웹사이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동안 개최국인 덴마크 및 유럽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광고 및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덴마크 내 기아차 전시장에 대회 로고가 삽입된 배너, 깃발 등을 설치해 "2011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 분위기를 연출하고, 개최국인 덴마크와 벨라루스 경기가 펼쳐질 14에는 딜러들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오르후스 시에서 "덴마크 전국 딜러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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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후원하는 "길거리 축구대회" |
본격적인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피칸토(국내명 모닝) 초기 붐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광고도 준비중이다. 신형 피칸토에 대한 고객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 경기마다 피칸토 전광판 광고를 시행하고, 대회 공식 프로그램 인쇄물에도 피칸토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또한 이 대회 다른 후원사인 아디다스, 칼스버스와 공동으로 경품행사 등 협업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덴마크 내 유력 신문, 방송매체와 연계해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대회가 펼쳐주는 주요 도시 중심가에 "기아 팬 존"을 마련, 고객이 축구 게임과 공연 등에 참여토록 하는 등 "2011 유럽 청소년 축구대회"를 고객과의 접점 확대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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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