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르망 24시간 레이스 시범 주행

입력 2011년06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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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와 닛산 모터스포츠 인터내셔널은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자동차 리프의 레이싱 버전인 "리프 니즈모 RC"가 6월9일, 11일 양일에 걸쳐 프랑스 사르트 서킷에서 열리는 제79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시범주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닛산 리프를 기반으로 설계된 리프 니즈모 RC는 세계 최초의 전기 레이스카로서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1 뉴욕 국제 오토쇼에 소개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기차 리프의 모터나 배터리는 그대로 사용했으며 탑재 위치를 변경해 운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카본 보디로 40% 경량화에 성공, 차체 무게는 약 968kg이며 제로백은 6.85초, 최고시속은 150km다. 실제 레이싱 상황에서는 20분간의 주행이 가능하다.



세계 3대 모터스포츠 중의 하나인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차들이 13.48km의 트랙을 24시간 동안 달려 가장 강한 내구성을 가진 차량을 가리는 대회이다. 지난 2010년부터 친환경 차들이 본 레이스 개최 전에 시범주행을 진행했으며 "리프 니즈모 RC"는 이번 시범주행을 위해 특별히 일본에서 운반되어 9일에 이어 오는 11일 주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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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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