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는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2011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이하 F1대회)의 오피셜(경기 진행요원)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회 진행요원은 F1 머신과 각종 장비, 드라이버, 팀 멤버, 언론인 등 핵심 인원과 물자가 한데 모이는 서킷의 안전과 원활한 경기 진행을 책임지는 정예요원으로서, 사고 발생시 최우선적으로 투입돼 사고처리, 긴급구조 활동 등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6월10~22일까지로, 트랙, 피트, 구난 등 총 10개 분야로 9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체 건강한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한국 거주 외국인(단,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자)으로, 대회 이전에 실시 예정인 모든 교육 훈련 참가 및 대회기간 4일 동안(10월13~ 16일)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며, F1 코리안GP 마샬 & 오피셜 웹페이지(http://www.koreangp-official.kr)에 접속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모집공고는 F1 코리안GP 웹페이지(http://www.koreangp.kr)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웹페이지(http://www.kara.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대상자 선발과 교육은 모터스포츠 전문기관인 KARA에서 담당하며, 신청자 접수 마감 후 공정한 기준에 따라 일반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27일 상기 웹페이지 팝업 공지와 개인 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사람들은 KARA에서 주관하는 교육을 필히 수료하여야 하며, 입문교육, 일반교육, 파트/실전교육, 시니어교육, 최종 시뮬레이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사람들은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오피셜로 활동할 수 있는 심판원 자격을 취득한 후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1 F1대회에 참여해 활동하게 되며, F1대회 참가자에게는 오피셜 ID 카드 및 출입증, 유니폼(모자, 점퍼, 티셔츠 등), 대회기간 중 보험가입 및 숙식 제공, 대회 참가 확인서 발급, 소정의 수당 및 대회 입장권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교육 평가 최우수자에게는 F1대회 해외 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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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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