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 서킷, CF 촬영지로 각광

입력 2011년06월1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각종 CF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경주장 운영업인인 KAVO 측이 14일 밝혔다.

KAVO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화재에서는 영암 F1 경주장을 배경으로 모터사이클 선수와 중국집 배달원의 레이싱 대결을 소재로 TV CF를 촬영했다. 또한, 6월에는 한류스타인 L배우가 출연하는 D주류 영화관 CF 촬영이 예정돼 있으며, 인기 개그맨인 L씨가 출연하는 B 엔진첨가제 TV CF촬영도 역시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말연속극의 명가인 MBC에서 오는 7월초 방영될 50부작 새 주말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 남자 주인공을 모터스포츠 마니아로 설정하고 드라마의 주 배경 중의 하나로 영암경주장을 택해 지난 주 사전답사를 마쳐 영암F1 경주장이 CF와 드라마의 새로운 헌팅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기업 광고주와 드라마 PD들이 영암 서킷을 찾는 이유에 대해 KAVO 박동석 소장은 “영암 경주장이 지니는 고급스러움, 역동성, 긴장감 넘치는 스피드의 향연이 펼쳐지는 장소라는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박 소장은 지난 3월 이후 각급 학교, 단체, 기업체, 관공서 등에서 경주장 견학 방문 요청이 쇄도하여, 경주장 홍보 전담 인력을 채용하여 경주장 안내·해설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경주장 홍보관 확장 이전, 레이싱 체험 시뮬레이션기 등 콘텐츠 확충 등으로 경주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로 만나는 오토타임즈 : http://twitter.com/Autotimes_kr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