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미국서 '가장 가치있는 차' 선정

입력 2011년06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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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준중형급 차 가운데 "고유가 시대 가장 가치 있는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 최고 자동차 온라인 매매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실시한 "가장 가치 있는 차" 평가에서 아반떼가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준중형급 차 가운데 차 값이 2만 달러 이하이면서 갤런당 35마일(14.88km/ℓ) 이상을 주행하는 엘란트라, 쉐보레 크루즈, 혼다 시빅, 기아 포르테, 포드 포커스 등 5개 차종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즈닷컴과 USA투데이 전문가, 시카고 지역의 한 가족이 사흘 동안 실제 연비와 핸들링 및 편안함, 기능, 스타일 등을 비교 평가했다. 카즈닷컴은 "엘란트라는 고속도로에서 40마일(약 17km/ℓ)의 연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정제된 스타일과 견고한 핸들링, 편안한 인테리어 등 고객들이 얻고자 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1만7,760달러에 판매되는 아반떼에 이어 크루즈(1만9,445달러)가 2위를 차지했고, 시빅(1만8,655달러), 포르테(1만8,345), 포커스(1만9,750달러)가 2~5위에 각각 올랐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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