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미국 자동차회사 크라이슬러는 16일(현지시각) 제조과정에서의 문제로, 조향 장치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자사 차 1만1,351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크라이슬러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이같이 통보하면서 "해당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 발생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올해 4월 중순~5월 중순 사이에 생산된 크라이슬러 200 중형 세단, 다지 어벤저 중형 세단, 칼리버 컴팩트 차량, 캐러밴 미니밴, 지프 콤파스 왜건, 패트리어트, 리버티, 랭글러 등이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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