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삼성화재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사람을 직접 만나는 금융 서비스 업종인 삼성화재의 휴먼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 증대를 꾀하고, 금호타이어 대리점에도 맞춤화된 보험 상품을 개발해 내부 충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화재는 매출 확대를 꾀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또한 삼성화재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 타이어 할인 혜택 ▲ 휠 얼라인먼트 무상 점검 서비스 ▲ 할인 쿠폰 제공 ▲ DM 발송시 금호타이어 이벤트 내용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금호타이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태크와 보험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향후 발전을 위한 MOU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며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9년부터 삼성화재 애니카랜드와 제휴를 맺고 전국 600여 개 지점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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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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