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내 최강 음성인식 내비 출시

입력 2011년06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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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강력한 음성인식 성능을 자랑하는 내비게이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폰터스 T-3"로 명명된 이 제품은 거치형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가 아닌 AVN(오디오ㆍ비디오ㆍ내비게이션 일체형) 제품으로 현대엠앤소프트의 음성인식 지니3D맵을 처음 적용했다. T-3는 타사 음성인식 제품 대비 50%가 더 많은 150만 단어를 인식하고 성공률이 뛰어나 주행시 차 내부음이나 외부 소음에도 안정적인 음성탐색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제품들은 등록지나 주변검색시 단계별 메뉴를 순차적으로 음성 명령을 내려야 인식하지만, T-3는 원샷 인식 기능을 통해 손쉽고 빠르게 목적지 검색이나 각종 명령어 전달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말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주소도 음성으로 검색하게 되는 등 국내 최고의 음성인식 성능을 갖췄다. 또 T-3는 순정 AVN의 DR(Dead Reckoning : 추측항법) 기능을 적용해 터널 안이나 지하주차장과 같이 GPS 신호를 수신하지 못하는 지역과 악천후에도 차량의 현재 위치를 신속 정확하게 알려주는 등 GPS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T-3는 HD급 동영상을 지도 화면과 이중 분할해 감상할 수 있고 DVDㆍDMBㆍ블루투스ㆍUSB 및 iPod 연결 지원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또 듀얼 존 기능을 지원해 앞좌석 헤드 레스트 뒷면에 별도의 모니터를 매립, 운전석에선 내비를, 뒷좌석에선 영화나 DMB 등을 시청할 수 있다.

T-3의 소비자 권장가격은 120만원(공임비 별도)으로 현대모비스의 폰터스 대리점에서 구매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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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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