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페라리 챌린지서 우승

입력 2011년06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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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는 류시원이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최종 레이스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류시원은 FMK 후원으로 한국 대표로 이번 레이스에 참가했다.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스폰서별로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 두 개의 클래스 나뉘어 진행됐다. 류시원은 쉘 클래스에 출전하여 예선 1위를 거쳐 결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폴투피니시로 당당히 우승했다. 국내 프로 레이싱팀 TEAM 106의 감독이자 레이서인 류시원은 18일 열린 예선에서 최하위로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페라리 458 챌린지 머신에 빠르게 적응하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날인 19일 정식 레이스 첫 경기에서 1위를 달리다가 스핀을 한 후 아쉬운 준우승을 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는 노련한 레이스로 폴투피니시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오르도스, 일본 도치기현 모테기를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전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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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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