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슈퍼레이스 3전, 26일 태백에서 열려

입력 2011년06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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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3전이 오는 26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가운데 각 클래스의 우승컵의 향방을 놓고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헬로TV(슈퍼 6000), 제네시스 쿠페(슈퍼 3800), 슈퍼 2000, 넥센 N9000 클래스 등 총 4개 부문에서 경쟁하는 이 대회가 제2전까지 시상대의 주인공을 바꾸고 있어서다.

헬로TV클래스는 국내 정상급 레이서들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최고 종목인 헬로TV 클래스는 개막전에서 밤바 타쿠(시케인)가 우승컵을 안았지만 제2전은 안석원이 정상에 섰다. 여기에 2전까지 우승 맛을 보지 못한 국내 대표 레이서 김의수(CJ레이싱)가 자존심을 걸고 레이스에 임할 것으로 보여 이들 세 선수의 각축이 불을 뿜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의수는 2전의 오프닝 랩에서의 실수로 2위에 머물러 3전에서의 우승이 유력하게 점쳐지기도 한다. 여기에 2전에서 제2전서 3위를 한 김동은(인제오토피아 킥스)과 4위 류시원(EXR 팀 106) 그리고 올 시즌 이 클래스에 첫 도전장을 던진 다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킥스)의 경쟁도 가세할 것으로 보여 3전 레이스는 한층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제2전에서 1, 2위를 한 정연일과 유경욱(이상 EXR 팀 106)은 종합 득점에서도 각각 48점과 46점을 달리고 있어 후보군 중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와 감독 겸 드라이버로 출전하는 류시원(EXR 팀 106), 이문성(바보몰)도 경쟁에 가세했다. 이 클래스는 레이서 간의 각축뿐 아니라 팀 간의 경합도 치열하다. 이 종목 최강으로 자리를 굳힌 EXR 팀 106과 인제오토피아 킥스, 바보몰의 팀 순위 경쟁도 눈여겨 볼만하다.



슈퍼 2000 클래스는 쉐보레 레이싱 팀의 감독 겸 드라이버인 이재우와 김진표가 무난하게 레이스를 리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즌 처녀 출전한 스토머 레이싱이 최종석과 서승범을 앞세워 토요타 알테자RS의 운전대를 맡겨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넥센N9000 클래스에서는 여성 드라이버 박성은이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센 N9000 클래스는 제2전에서 아쉽게 폴 투 피니시를 놓친 여성 드라이버 박성은(팀 챔피언스)이 16년만의 여성 드라이버 우승 소식을 전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전과 제2전 주인공인 김도윤(SL 모터스포츠)과 최원제(EXR 팀 106)도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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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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