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쉐보레 크루즈가 국내 레이싱 대회 및 해외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국지엠이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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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 역주중인 쉐보레 크루즈 레이싱카 |
한국지엠에 따르면 국내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로 지난 5월 태백에서 열린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2000클래스(배기량 2,000 이하) 2전 경기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 현재 팀 통산 5연패에 도전중이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번 대회에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오는 26일 태백에서 열리는 3전에 도전한다.
국내 레이싱팀의 선전과 더불어 GM의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 역시 WTCC에 출전하며 해외 곳곳에서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세계 12개국을 돌며 9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는 WTCC에서 GM 쉐보레 레이싱팀은 작년 종합우승에 이어, 올해 진행된 5전까지 줄곧 팀 1위를 달리고 있다. 더불어 23명의 WTCC 출전 선수 중 GM 쉐보레 레이싱팀의 세 선수가 나란히 1,2,3위를 기록하며 팀 내 선수들끼리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올해 WTCC에서는 BMW, 볼보, 세아트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제작한 차와의 경쟁 속에서 크루즈 1.6가솔린 레이싱카가 대부분의 경기 예선 및 결승전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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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CC에 참가중인 쉐보레 크루즈 레이싱카는 BMW, 볼보, 세아트 등 세계적인 메이커들의 경주차를 따돌리고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
한편, 국내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번째 경기는 이번 달 26일 태백에서 열릴 예정이며, WTCC 6전은 7월1일 포르투갈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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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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