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그룹 LLC는 21일(현지 시간) 북미 미시건 주 스터링 하이츠 조립공장의 최첨단 신규 도장시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라이슬러 그룹은 지난 2010년 10월 미시간 주 공장에 생산설비 및 공작기계 확충을 위해 8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달성했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피아트와의 합병을 거쳐 재도약의 시동을 건 지난 2009년 6월 이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북미 생산설비 확충 및 재편에 32억 달러에 달하는 장기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 모델 라인업의 업그레이드와 신차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해 새로운 전륜구동 자동 트랜스미션 개발을 위해 기존 인디애나 주 코코모 트랜스미션 공장에 1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벨비데어 조립공장의 시설 개발을 위해 6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올 2011년 1분기 1억1,600만 달러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지난 5월까지 14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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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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