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1년도 460만 대 판매 전망

입력 2011년06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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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는 23일, 2011 회계연도(2011.4.~2012.3.) 전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닛산은 2011 회계년도 글로벌 판매를 460만 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10 회계년도 대비 9.9%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연간(2011 회계년도 기준) 배당금을 20엔으로 2배 늘릴 예정이다. 닛산은 부품 공급 업체들이 3월11일 발생한 지진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함에 따라, 올 해 10월에는 완벽한 복구와 차질 없는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닛산은 순수익은 9조4,000억엔(1,175억 달러), 영업이익 4,600억엔(57억 5,000만 달러)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환율 80.0엔/1 US달러 기준). 이에 따른 경상이익은 4,410억엔(55억1,000만 달러), 순이익 2,700억엔(33억8,000만 달러)가 될 전망이다. 닛산은 2011년도 설비 및 R&D에 8,600억엔(108억8,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CEO)는 “2011년에도 지속되는 성장은 닛산에 새로운 생산기록을 가져올 것이다”며 “최근 역사상 없었던 자연 재해 속에서 더욱 강하게 발휘된 닛산 가족들의 노동관은 진정한 감동을 주었고, 영감이 되었다. 높은 성과와 동기부여는 닛산의 성공에 기초가 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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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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