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를 100여 일 앞두고 해외 여행사 및 언론인 팸 투어단의 F1경주장 방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F1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7월1일까지 일본 큐슈지역의 JTB큐슈, JR큐슈 고속선 등 23개 여행업체 및 니케이신문, 시가TV 등 7개 언론사 총 48명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한다. 이 초청행사는 일본 JR큐슈 고속선이 F1대회 기간중 관람객을 싣고 여수로 입항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사전 시험운행 형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30일에는 영암 F1경주장을 방문해 5.615km의 서킷 주행체험, 대회 설명 등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저녁에는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남도의 맛깔스런 음식으로 풍류일미 전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30일에도 아시아 캐세이, 골든투어 등 말레이시아 여행업계 관계자 17명이 자국민 F1관람 상품개발을 위해 F1서킷을 방문하여 주행체험 및 F1홍보 동영상을 관람한다. 이에 앞서 27일 오후에는 일본의 크루즈사 관계자가 F1서킷을 방문하여 내년도 크루즈선사 전세편 유치 등 F1관람 상품개발에 대해서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F1조직위 임용묵 상품개발팀장은 "6월 한 달 동안 여행업계 및 언론사 관계자 등 총 100명을 초청, 취재 및 사전답사를 하여 7-9월중 집중적으로 기사화 및 상품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년에는 고속선뿐 아니라 전세항공기 유치, 고급침대 열차 해랑호 등 가용한 운송수단을 육해공, 입체적으로 활용하고 관광공사의 해외지사망의 적극적인 상품화를 통해 해외 관람객 유치 목표 1만 명을 반드시 달성하여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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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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