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형 차, 1년 전 모델보다 10% 더 결함

입력 2011년06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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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올해 미국시장에 새로 출시된 자동차들이 지난해 모델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24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 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의 연례 신차품질조사(IQS) 결과를 인용해 올해 신형 자동차가 작년 자동차 모델보다 평균 10% 더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신차일수록 최신 기술들이 더 추가되기 때문에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제이디 파워의 차량연구 담당 데이브 사전트 부사장은 "새로운 기술을 추가할 때마다 결함이 나타날 수 있는 사항이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라고 말했다.

포드자동차는 지난해 IQS조사에서 5위였으나 올해는 23위로 크게 추락했다. 그 이유가 바로 올해 신형 차에 많은 운전자를 당황하게 하는 터치스크린과 목소리 명령시스템 등 새 기술들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LAT는 설명했다.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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