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영국 올해 최고의 차 메이커 선정

입력 2011년06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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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영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단체 잡지인 ‘위치(Which?)’가 최근 발표한 "2011 위치 어워드"에서 "베스트 자동차 제조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위치지는 회원이 65만 명에 달하는 영국 최대 소비자단체의 전문지로, 현대차는 우수한 연비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아 BMW, 토요타 등을 제치고 자동차 부문 최고 메이커로 선정됐다. 위치지 소속 전문 평가단과 일반 소비자의 평가 결과를 종합한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소비자 대상 조사에서 신뢰도 82%, 만족도 84%의 지지를 받고, 전문가 평가에서도 i20, i30가 베스트 차종으로 선정된 것이 1등에 오르는데 반영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피터 비커리 스미스 위치"지 대표는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에 뽑히려면 경쟁력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특별한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현대차는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이런 조건을 충족시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i10, i20, i30 등 유럽 전략 모델인 i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6만2,38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3.1%를 기록했다. 올해는 유럽 전략 중형 왜건 i40와 CUV 벨로스터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추가로 출시하고 내년에 열리는 런던 올림픽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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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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