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한정 판매

입력 2011년06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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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의 "트랜스포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차는 7월1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모두 1,000대 한정판매한다.



스파크는 2009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에서 주인공 범블비를 도와 활약하는 "스키즈"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 스키즈를 모티브로 해 더욱 스포티하고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새 차는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가 중심이다. 앞범퍼에서 시작해 보닛, 지붕을 따라 뒷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스트라이프 무늬로 역동성을 살렸다. 특히, 연두색과 오렌지색 2가지로 선택 가능한 스트라이프 무늬는 트랜스포머 2편에서 쌍둥이로 등장한 스키즈와 머드플랩의 색상을 형상화했다. 또 15인치 올 블랙 알로이 휠과 2단 리어 스포일러를 채택,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만 적용하는 앞뒤 범퍼 보디킷, 사이드 라커 몰딩과 올 블랙 인테리어는 영화 속 오토봇을 운전하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트랜스포머 에디션에는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오토봇 로고를 채택, 소장가치를 높였다. 영화 제목인 트랜스포머의 영문 공식 서체가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함께 쓰여지며, 영화 속 주인공인 범블비 등의 차에 있는 오토봇 로고가 차체의 양쪽 옆면에 새겨진다.



7월15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이 차의 판매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152만 원(자동변속기 선택 시 130만원 추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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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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