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피드페스티벌, 2일부터 1전 개막

입력 2011년07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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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8,000만원이 걸린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1전이 오는 2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5개월간 시리즈로 펼쳐지는 이 대회의 1전은 제네시스 쿠페 15대를 비롯해 총 64대가 참가한다. 참가차는 클래스별로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아반떼 챌린지 등으로 나눠져 경기를 갖는다. KSF 주관사인 이노션은 레이스 원년임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높은 참가율이라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크게 3가지로 꼽았다. 먼저 출전선수들이다.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참가명단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정상급 레이서가 대거 포함됐다. 2010년 제네시스 쿠페 종합 2위 황진우(DM레이싱)를 비롯해 조항우(아트라스BX), 최명길·오일기(쏠라이트 인디고) 등이다. 또 슈퍼GT 500 드라이버인 일본의 아오끼(킥스레이싱)까지 가세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을 벌인다. 또 다른 포인트는 달라진 예선제도. 그 동안 예선성적에 따라 결승 출발순위를 정했던 것과 달리 KSF는 "코리아랩"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코리아랩은 1차 예선 상위 6명의 드라이버가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2차 예선을 치른다. 1회의 예선으로 결선 출발순서를 정하는 기존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했다는 게 주최측 설명이다.



이 밖에 일반 관중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배우 차승원 씨를 경기장에 초청했다. 아울러 현장 관중을 위해 3일 오전 9시30분부터 관중석 인근 접수처에서 탑승을 신청하면 선착순 80명에 한해 레이싱카에 동승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사전 온라인 예약은 KSF홈페이지 (www.koreaspeedfestiva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또 기념품 제공, 자동차부품 전시 등을 이벤트 공간인 "KSF 빌리지"에서 진행한다. 모터스포츠팬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태백터미널과 경기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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