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4일부터 국내 최초로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DTC)"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을 높인 "벨로스터 DCT 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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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벨로스터 DCT |
DCT는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신개념 변속기다. 홀수 기어를 담당하는 클러치와 짝수 기어를 맡는 클러치 등 2개의 클러치를 적용, 하나의 클러치가 단수를 바꾸면 다른 클러치가 곧바로 다음 단에 기어를 넣음으로써 변속 시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며, 변속 충격 또한 적다. 이 처럼 변속효율이 좋아져 벨로스터 DCT 팩은 16.6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다.
벨로스터 DCT 팩은 이와 함께 ▲패들 시프트 ▲경사로 밀림방지 시스템 ▲콤비 가죽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장비를 기본품목으로 갖췄다.
벨로스터 DCT 팩의 판매 가격은 2,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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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튜익스 클럽 데칼 차 |
현대차는 벨로스터 DCT 팩의 출시와 함께 스타일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커스터마이징 상품인 "벨로스터 튜익스"를 선보였다. 벨로스터 튜익스는 나만의 감각과 강렬한 스타일로 벨로스터를 꾸밀 수 있는 3종의 "보디 데칼"과, 주행성능 향상을 통해 보다 과감한 주행을 가능케 하는 "다이내믹 패키지"로 구성했다. 벨로스터 튜익스 보디 데칼은 ▲클럽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표현한 "클럽 데칼" ▲화살이 날아가는 듯한 날렵한 이미지의 "애로우 데칼" ▲바코드 이미지를 세련되게 형상화한 "바코드 데칼" 등 총 3가지다. "다이내믹 패키지"는 스포츠 주행을 위한 코일 스프링과 쇼크업소버, 롤링 최소화를 위한 스태빌라이져 바를 벨로스터에 최적화시켜 고속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한편, 현대차는 또 벨로스터 DCT 팩 출시에 맞춰 ▲시승기 이벤트 ▲주요 휴가지 차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벨로스터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7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23개 시승센터에서 진행될 "벨로스터 DCT 시승기 이벤트"는 시승센터를 방문해 DCT 모델을 시승한 고객이 시승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주유 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다. 또한 여름철 휴가시즌을 맞아 대명 오션월드, 대천 해수욕장 등 주요 휴가지에 벨로스터 DCT 모델을 전시하는 한편, 비치타월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통해 벨로스터 DCT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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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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