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 독일서 BMW와 벤츠 제쳐

입력 2011년07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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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4가 독일 내 1/4분기 판매량에서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독일 연방정부 1/4분기 자동차 판매통계에 따르면 아우디 A4는 올해 1-3월 독일 내 판매량이 1만3,598대로 1만3,017대에 그친 C클래스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경쟁 차종인 BMW 3시리즈의 경우 1만2,754대로 C클래스보다 판매가 적었다. 특히 A4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8.6% 줄었음에도 5.3% 증가한 벤츠 C클래스를 누른 것으로 조사돼 독일 내 확고한 입지를 증명했다.

한편, 1-3월 독일 내 판매량 최다 차종은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였다. 두 차종은 동일 제품으로 분류돼 판매량만 5만8,811대에 달했다. 2위는 폭스바겐 파사트로 2만6,009대, 3위 또한 폭스바겐의 폴로(2만2,636대)가 차지해 독일 내 폭스바겐의 아성이 견고함을 보여줬다. 국산차로는 현대차 i30가 9,169대로 차종별 판매순위 22위를 차지했고, i10과 i20이 각각 3,288대와 2,910대로 종합 판매순위 64위와 73위에 이름을 올렸다. SUV로는 현대차 ix35가 3,528대로 58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유럽전용 소형 해치백 벤가 판매량이 1,978대로 95위에 랭크됐고, 국내에서 생산돼 유럽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스파크는 2,344대로 8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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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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