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6일 영국 리버풀의 헤일우드공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컴팩트 SUV인 "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국 본사에서는 랄프 스페스 재규어·랜드로버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진, 노조대표와 임직원들이 모여 올뉴 이보크의 첫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이 날 출고한 올뉴 이보크를 영국 자동차산업 역사보존위원회에 기증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국내시장에서도 출시를 앞둔 올뉴 이보크는 컨셉트카 LRX의 디자인을 충실히 구현한 양산모델로,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볍고,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의 올뉴 이보크는 ‘쿠페 SUV’라는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의 컴팩트 SUV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차로 주목받고 있다.



올뉴 이보크는 세계적으로 1만8,000대 이상의 선주문을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시장에는 올뉴 이보크 쿠페 및 5도어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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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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