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내수명 아반테)를 호평했다.

뉴욕타임스는 8일자 기사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과거 소형차 시장에서 한번 쓰고 버리는 부탄가스통과 같은 싸구려 이미지를 갖고 있었으나 2012년형 엘란트라 모델은 완전히 바뀐 새 모습의 제품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고유가와 함께 미국시장에서 소형차의 강세는 두드러진 추세이다. 이에 따라 각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료 효율이 높은 소형차를 대거 선보이는 가운데, 현대의 엘란트라가 기존 차종을 위협하는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소개했다. 일부 결함에도 불구하고 엘란트라는 가장 도전적인 스타일링을 보여주며 가장 긴 보증기간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엘란트라는 고속도로 연비가 갤런당 40마일에 달해 경쟁차들에 비해 뛰어나고 가격도 수동기어 차 기준으로 1만5,955달러에서 시작해 매우 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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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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