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한양대(총장 임덕호)는 14일 오전 9시 대학 올림픽체육관에서 "2011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0여 개 대학 학생 350여 명(100개 팀)이 참가,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인 내장형 제어시스템(Embedded Control System)을 응용해 직접 설계·제작한 미래형 자동차를 선보이게 된다. 대회는 트랙에서 앞서 달리는 차와 부딪히지 않고 빠르게 쫓아가는 모형차가 높은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1팀에는 상금 600만원과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인 "매틀랩/시뮬링크"가 수여된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 이 대회에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를 참여시켜 4개국이 함께하는 아시아 대회(Asia Smart Model Car Challenge)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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