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가 미국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중형 승용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사가 발표한 "2011년 품질만족도 조사"에서 쏘나타가 중형 승용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이번 ‘2011년 품질만족도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2011년형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을 보유한 3만7,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보유차의 ▲품질 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등의 항목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1,000점 만점으로 발표됐다. 총 21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쏘나타는 876점으로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닛산 알티마를 제치고 폭스바겐 제타와 함께 중형 승용차 부문 공동 1위에 선정되며,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에서 우수한 품질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한편 쏘나타는 지난 2월 켈리블루북에서 발표한 "2011년 톱 10 패밀리카"에 선정됐으며, 5월에는 오토퍼시픽사의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고급 중형 부문 고객 만족상을 수상을 한 바 있어 이번 수상과 더불어 올해도 지속적인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이런 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기반으로 쏘나타는 지난 5월에 총 2만2,754대가 판매되며 사상 최초로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동시에 넘어서는 등 현대차의 미국 판매 신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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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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