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차를 지원하기 위해 9월말까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를 위해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수해 발생시 해당지역에 급파해 침수차량 무상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해 피해로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에 대해서는 수리비 총액의 30%를 할인해 준다.

한국지엠 A/S사업본부 박경일 전무는 "수해가 발생해 자동차 엔진 룸까지 침수된 경우에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시동을 바로 걸지 말고 차을 밀거나 견인해 침수지역을 먼저 벗어난 후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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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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