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연이은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영국 모터 트레이더지가 주관하는 "모터 트레이더 인더스트리 어워드 2011"에서 "올해의 자동차 업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의 자동차 업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달라진 브랜드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영국 런던 그로스비너 하우스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개최된 시상식에는 영국 자동차 업계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커티스 허친슨 모터 트레이더지 편집장은 "현대차는 매력적인 성능의 제품들, 합리적인 가격 등을 바탕으로 2010년 한 해 동안 놀라운 판매 성장세를 보여줬다"면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6월 영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단체인 "위치?"지가 발표하는 "2011 위치?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 트레이더지는 1991년부터 매년 자동차 산업 전분야를 대상으로 우수 메이커, 인물, 딜러 등 총 18개 부문에서 "모터 트레이더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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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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