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4전이 17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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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케인 밤바타쿠(우)와 타카유키(KIXX)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
이 날 치러진 결선에서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킥스)는 헬로TV 클래스 우승을 차지, 시상대 정상에 섰다. 이 대회 최고 종목인 헬로TV 클래스(수퍼6000)에 출전한 아오키는 예선을 2위로 통과했으나 결선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출전 2경기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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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106 유경욱이 정연일의 뒤를 따르고 있다 |
오프닝 랩은 폴포지션을 잡은 밤바 타쿠(시케인)가 주도하는 가운데 시작됐다. 예선 3위 김의수(CJ레이싱)가 아오키를 따돌리면서 2위로 나섰고 아오키, 카를로 반담(EXR 팀106) 등의 순서로 대열이 짜였다. 아오키는 3랩에서 김의수와 순위를 뒤집었고, 김동은(인제오토피아 킥스)이 4랩에서 피트로 들어간 후 코스에 나오지 못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12랩에서 아오키가 독주하던 밤바 타쿠의 뒤에 바짝 따라붙었고, 마침내 17랩을 돈 후 직선로에서 아오키가 선두로 나섰다. 이 후 아오키는 2위와의 거리를 27초 이상 벌린 가운데 완벽한 독주로 우승했다. 안석원과 카를로 반담이 2위와 3위로 각각 시상대에 올랐고, 안재모(Kt돔)과 김의수가 차례로 들어왔다. 4전 결과에 따라 헬로TV 클래스 종합순위는 김의수가 93점으로 1위를 지켰고 안석원이 86점으로 2위, 밤바 타쿠가 85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유경욱(팀 EXR106)이 시즌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슈퍼2000 클래스는 박시현(Kt돔)이 1위를 차지했다. 넥센 N9000 클래스는 전대은(가톨릭상지대)이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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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쿠페 클래스,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 제5전은 8월13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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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2000 우승을 차지한 KTdom 박시현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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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N9000클래스 경주장면 |
태백=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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