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2011 FIFA 독일 여자 월드컵" 최우수 신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의 수상자 발표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타티아나 헤니 FIFA 여자 대회 담당 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와 마크 홀 현대차 유럽법인 마케팅 총괄 이사 등 현대차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은 호주 대표팀의 케이틀린 풀드 선수에게 돌아갔다. FIFA 기술위원회에서 ▲경기 기술 ▲전술 수행력 ▲팬 인지도 ▲페어플레이 등 다양한 요소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케이틀린 풀드 선수는 출전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현대차는 이번 독일 여자 월드컵 대회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의전차를 제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동 버스에 부착된 현대차 로고와 경기장 A보드 광고를 통해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 및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렸다. 아울러 대회 기간 동안 독일 전역의 경기 개최 도시를 돌며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의 공식 트로피를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제공하는 "트로피 로드쇼"를 진행하는 등 월드컵 분위기 조성을 통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도 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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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신인선수상으로 선정된 호주 팀의 케이틀린 풀드 선수 |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만 20세 이하의 선수 중에서 가장 우수한 기량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신인상으로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부터 현대차가 단독으로 후원해 "현대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로 명칭이 확정됐으며, 당시 독일 대표팀의 토마스 뮐러 선수가 신인 선수상과 득점왕을 동시에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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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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