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교통사고 없는 미래를 위해 "2020년까지 볼보자동차 내에서 탑승객이 중상해를 입거나 사망하지 않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일 볼보자동차는 빈번한 교통사고로 인해 사람들이 사고 자체를 일상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태도가 만연해짐에 따라 교통사고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경고하며, 교통 사고 자체를 줄이는 프로젝트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볼보차는 1927년 설립 이래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최근 볼보는 안전 전략 방향을 사고 후 보호에서 사고 예방으로 수정하였으며 이를 위해 더욱 발전된 안전 시스템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결과 볼보차는 자동감속기능 내장 충돌경고 시스템(CWAB: Collision Warning with Auto Brake),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등 사고를 방지하거나 그 피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신기술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와 같이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는 노력으로 1960년대 이후 자동차 사고로 인한 중상해가 50% 가량 감소했다.
볼보차는 스웨덴 도로관리공단, 교통연구소와 협력해 운전자들의 시각 및 행동을 조사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차 내부에 운전자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카메라를 장착하고 도로 상황에서의 운전자의 행동과 안구 움직임을 기록, 그 결과를 새로운 안전 시스템 개발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볼보차는 자동차가 도로상의 다른 차와 자동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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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의 보행차 추돌 방지시스템 작동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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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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