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팀, '페라리 월드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

입력 2011년07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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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전 세계 50개 유명 디자인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페라리 월드 디자인 공모전"에서 홍익대학교 팀(대표 지도교수-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정주현)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가 20일 밝혔다.

패라리 월드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홍익대 팀의 작품


이번 공모전은 페라리 브랜드 고유의 뛰어난 성능과 우아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신 기술과 재료를 이용해 미래의 페라리 하이퍼카를 개발하는 디자인 컨테스트이다. 홍익대 학생들은 새로운 기술과 소재로 만들어진 정통 하이퍼카에 대한 디자인 브리핑에서 최고의 해석과 함께 구조뿐만 아니라 다른 면에서도 뛰어난 점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2D 디자인으로 경합을 벌인 후, 더욱 기능적인 부분을 더한 디테일과 인테리어를 특별히 강조한 1/4 규모의 실제 모델을 제작하고 3D 오토데스크 알리아스(Autodesk® Alias)로 3D 모델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번 공모전 디자인 과정에서 홍익대 팀은 알리아스 소프트웨어를 가장 잘 사용해 "오토데스크 디자인 어워드" 특별상도 수상했다.



이번에 홍익대 팀과 결승에 오른 7개 학교는 이탈리아 튜린의 IED와 토리노의 IAAD(Istituto d"Arte Applicata e Design), 영국의 런던 왕립미술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러피안 디자인 인스티튜트, 인도 푸나의 DSK 수핀포콤, 미국 미시건 주 디트로이트의 칼리지 포 크리에이티브 스터디이다. 2위에는 이탈리아 튜린의 IED, 3위에는 영국의 런던 왕립미술학교(London Royal College of Arts)가 선정됐다.



전 세계 50개 학교 팀이 참가한 공모전에서 홍익대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입상한 학생들에게는 페라리 수석 디자이너인 플라비오 만조니가 운영하는 페라리 본사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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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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