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SUV 시장 진출 선언

입력 2011년07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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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고급 SUV시장에 뛰어든다.

독일의 자동차전문지 am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벤틀리의 볼프강 뒤르하이어 CEO는 "우리는 포르쉐 카이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에 맞설 고급 SUV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뒤르하이어 CEO의 말이 사실이라면 벤틀리는 1990년대 후반 이후 처음으로 SUV를 제작하게 되는 셈이다. 당시 벤틀리는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의 요청으로 SUV 모델인 도미네이터를 얼마간 생산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이번 SUV 개발계획은 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사측은 최근 고급차 판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중국과 기존의 대형차시장인 미국, 유럽을 주요 시장으로 정했다.

한편, 벤틀리의 SUV는 콘티넨탈과 뮬산 사이의 세그먼트로 개발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판매시점은 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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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도미네이터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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