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를 5년간 이끌었던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이 교체된다.
2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위르띠제 사장은 다음 달 올 뉴 SM7이 출시와 함께 르노삼성 사장을 그만두고, 르노 본사로 돌아간다. 새 사장에는 르노의 러시아 영업총괄 임원인 프랑수와 프로보 씨가 9월1일부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2월부터 르노삼성을 이끌었던 위르띠제 사장은 5년간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르노삼성은 올 상반기 7만914대를 수출해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비중도 5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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