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페라리 챌린지 2연승 거둬

입력 2011년07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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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2라운드
페라리 국내 수입사인 FMK는 탤런트 겸 레이서 류시원이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 2라운드에 출전해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원메이크 레이스인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스폰서별로 코파 쉘 클래스와 피렐리 클래스 2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FMK의 후원을 받은 류시원은 코파 쉘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류시원은 지난 6월19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한국인으로는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승을 거뒀다.

주하이전에 이어 상하이전에서도 우승을 거둬 2연승을 거머쥔 류시원


레이싱 경기에는 챌린지 레이스를 위해 페라리가 특수 제작한 5번째 레이싱 모델인 458 챌린지를 사용했다. 458 이탈리아를 기반으로 만든 458 챌린지는 미드 리어에 V8 4,499cc 엔진을 얹었다. 458 챌린지는 피오라노 서킷 랩타임을 전 세대 챌린지 레이싱 모델인 F430보다 2초 단축한 1분16.5초로 끊었다. 횡그립은 1.6G다.



류시원이 탑승해 레이스를 펼쳤던 458챌린지
중국 주하이에서 시작된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는 상하이, 말레이시아 세팡을 거쳐 11월 유럽에서 파이널전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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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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