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움직이는 청소년 상담 버스’ 기증

입력 2011년07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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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 저녁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변공연장에서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오픈 행사를 갖고, 이동센터로 쓰일 버스 1대를 사단법인 함께걷는아이들에 기증,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움직이는 청소년센터"는 사단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들꽃청소년세상이 공동 운영하고 현대차그룹이 후원하는 거리 청소년 전문상담 센터로, 이동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대형버스를 개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형버스 에어로타운 1대와 개조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고, 세계적인 광고 디자이너 이제석씨의 재능기부로 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꾸며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센터는 상담실, 시청각실, 다과실 등의 시설을 갖춰, 긴급구조, 먹거리지원, 의료지원, 상담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야간시간에 거리의 가출 및 노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 활동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거리 청소년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결국 거리로 나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라며 "이런 측면에서 버스의 이동성과 기동성은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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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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