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시트에 숨겨진 비밀은?

입력 2011년07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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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올해 하반기 중형차 쉐보레 말리부 출시를 앞두고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자동차 시트에 숨겨진 최신 기술 및 개발과정을 28일 공개했다.



말리부는 국내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유럽시장을 포함해 100여 국가에서 판매할 예정인 만큼 다양한 고객군을 감안한 안락함과 내구성 높은 최상의 시트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말리부 시트 개발은 장거리 주행을 통한 평가는 물론 실험실 내 시트 압력측정 시스템, 모형 엉덩이 실험기기 및 오스카(엔지니어링과 실내 디자인을 위한 인체모형과 같은 시뮬레이션 도구로 GM의 특허기술) 등 첨단 설비를 통해 이뤄졌다.



말리부 시트 개발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디지털 압력측정 시스템이다. 시트 위에 얇은 압력측정 매트를 놓고 다양한 신장과 체격을 가진 탑승자들이 앉았을 때의 압력을 4,600개 이상의 지점에서 측정, 압력분포도를 만든다. 이를 통해 승객이 정차 또는 주행 시 탑승상태를 기록하고 그래프로 만들어 실험실 내 컴퓨터로 전송,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으로 최대 114kg까지 다양하게 만든 모형 엉덩이 실험기기를 통해 시트 강도와 굴절의 영향을 분석한다. 도로에서도 장시간 주행시험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탑승을 통해 시트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했다. 특히 말리부의 시트 개발은 세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개발 초기부터 동시에 참여해 설계하고 소비자 입장에서 평가하는 인간공학적 개발과정을 거쳤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말리부는 카마로와 콜벳에서 영감을 얻은 매력적인 외관과 여유롭고 정숙한 실내공간, 고효율 고성능의 4기통 에코텍 엔진 및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 탑재, 고급 스포츠 세단의 정교한 주행성능, 첨단 에어백 시스템과 지능형 안전장치를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 실현으로 글로벌 중형차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관련 사항은 쉐보레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chevroletclub)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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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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