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산자동차가 3.11 도호쿠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2011년 1/4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닛산은 27일, 2011년 회계연도(2011.4월.~2012. 3월.)의 1/4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닛산은 지난 1/4분ㄱ에 1,504억엔의(미화 18억4,000만 달러, 12억8,000 유로)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 세계적으로 105만6,000대의 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6%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순수익은 1.6% 증가해 2조820억엔을 (미화 254억8,000만 달러, 177억3,000만 유로) 기록했으며, 경상이익은 1,477억엔 (미화 18억1,000만 달러, 12억6,000만 유로)이며, 순이익은 850억엔 (미화 10억4,000만 달러, 7억2,000만 유로)로 집계됐다.
닛산에 따르면 닛산은 2011년 회계연도 내에 5개의 새로운 모델들을 세계시장에 선보인다. 1/4분기에는 닛산의 해치백 티다(Tiida)가 중국에 첫 선을 보였으며, 라페스타 하이웨이 스타 STAR 미니밴이 일본에서 출시됐다. 또한, 앞으로 유럽에 NV400 전륜과 후륜 구동 상업용 승용차 2종과 북미에 인피니티 JX 등 3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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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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