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 최강의 4개 축구 클럽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 ‘아우디 컵 2011’ 축구대회 결승에서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가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독일의 FC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6만6,000여 좌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승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을 챔피언의 자리에 올린 FC 바르셀로나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대회 MVP로 선정됐다.



아우디 컵은 아우디 AG가 지난 2009년 아우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4개 축구팀을 초청해 처음으로 열린 세기의 축구대결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2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아우디 tv(www.audi.tv)를 통해 ‘아우디 컵 2011’ 축구대회의 경기 하이라이트 및 경기 관련 최신 뉴스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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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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