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리프, 미국 NCAP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입력 2011년07월2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닛산자동차는 전기차 리프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서 실시한 신규 신차평가 프로그램(NCAP: 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평가에서 전기차 사상 최초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11년형 모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성 평가는 정면 충돌, 측면 충돌 등으로만 나눠졌던 기존의 안전도 평가에서 전복 상황, 종합 평가 등의 항목이 추가돼 더욱 더 엄격해진 테스트와 조건들이 도입됐다.



닛산 리프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이다. 컴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단 한 번의 충전으로 175km까지 갈 수 있으며(유럽 기준), 기존 내연엔진과 달리 시동순간부터 최대 토크를 전달해 부드럽고 균일한 가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닛산의 첨단 에어백 시스템(AABS: Advanced Air Bag System)과 어린이용 보호 좌석의 설치를 돕는 LATCH 시스템(Lower Anchors and Tethers for Children), 차량 자세 제어 장치(VDC: Vehicle Dynamic Control) 등을 탑재하여 환경은 물론 탁월한 안전성까지 갖췄다. 지난해 12월 일본과 미국에서 출시되었으며, 올해 영국,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트위터로 만나는 오토타임즈 : http://twitter.com/Autotimes_kr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