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년 연속 토요타 품질우수상 수상

입력 2011년07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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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포스코가 일본의 토요타 큐슈공장으로부터 2년 연속 자동차 강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20일 토요타 큐슈공장이 실시한 품질평가에서 품질 불량 건수 제로를 기록해 품질 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은 토요타 큐슈공장이 전체 공급사 6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납품한 제품의 품질 불량 건수를 평가해 성적이 우수한 회사에 주는 것이다. 토요타 큐슈공장은 렉서스, 하이랜더 모델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품질관리 기준이 까다롭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포스코는 지난 2월 토요타 본체 공장 4곳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월 시행하는 품질 평가에서도 불량 발생 건수 제로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2009년 자국 생산 소재만 사용하던 토요타 본사에 제품을 직접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토요타 자동차 전시장에서 단독 전시회와 기술 발표회를 여는 등 우호적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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