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값 1,950원 넘어…23일째 상승

입력 2011년07월3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 방침 종료 후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꾸준히 상승해 ℓ당 1,950원을 다시 넘어섰다.

31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30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67원 오른 1,950.2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기름값 할인 조치가 끝난 지난 7일(1,919.33원) 이후 23일 연속 상승했다. 5월11일 ℓ당 1,950.52원을 기록한 이후 2개월 20여일 만에 다시 1,950원대에 진입했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 역시 7일(1,743.61원)부터 꾸준히 올라 ℓ당 1,766.62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30일 현재 ℓ당 2,026.87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가인 2,027.79원(2008년 7월13일)에 육박했다.

kong79@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