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B클래스의 인테리어가 확 바뀌었다.



벤츠가 오는 9월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B클래스의 인테리어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신형의 인테리어는 E클래스나 S클래스에 버금갈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게 특징. 이는 벤츠의 내부 디자인 고급화 전략과 무관치 않다. 최근 부분변경을 알린 C클래스도 이런 전략에 발맞춰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하는 변화를 보였다.



신형 B클래스의 대시보드에는 명품업체인 아르티코의 제품을 썼다. 여기에 블랙 우드패널을 적용하고 CLS와 공통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을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갈색 가죽을 사용한 시트도 B클래스의 새로운 분위기를 대변한다. 돌출형의 디스플레이 모니터 역시 채용했다.



한편, 신형의 내외관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벤츠 어드밴스드 디자인센터가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센터측은 신형 B클래스 디자인을 두고 “새로운 B클래스는 프리미엄 컴팩트카 디자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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