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산 신차 구입, 구형도 고려할 만

입력 2011년08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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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완성차업체는 8월 신차 구입 시 지난 7월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구매조건을 내놨다. 신차 출시가 많은 탓에 비인기차종과 재고차종에 집중적인 혜택을 준다. 또 현금할인보다 장기할부 등의 금융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판매가격 정찰제 실시 이후 구입혜택을 많이 줄인 데다 판매실적 호조가 이어져 8월 구입혜택으로 특별한 게 없다. i30(CW)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5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할인액이 7월 200만원에서 8월에는 50만원으로 줄었다. 쏘나타 2011년형은 20만원 할인과 5.9% 저금리 중 택할 수 있다. RV 차종도 혜택이 많이 없어졌다. 투싼ix는 전월과 마찬가지로 20만원 깎아주고, 싼타페는 2011년형의 경우 100만원, 2012년형은 30만원 할인해준다. 아울러 수해를 입은 차 소유주가 포터와 스타렉스를 구입하면 100만원, 나머지 차종은 5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한 제조사와 관계없이 5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가 2011년형 쏘나타를 살 경우 50만원, 베라크루즈/싼타페/투싼ix/2012년형 쏘나타는 3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혜택을 늘렸다. 포르테(쿱/하이브리드) 구매 시 70만원 할인과 갤럭시탭 10.1인치(32Gb)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프라이드는 70만원, 오피러스는 100만원, K7은 50만원을 각각 깎아준다. K5와 K5 하이브리드는 혜택이 없다. RV 차종은 쏘렌토R과 뉴 카렌스에 각각 30만원과 50만원을 할인해준다. 모하비, 카니발R, 스포티지R은 전월과 마찬가지로 지원책이 없다. 모닝 바이퓨얼과 포르테 하이브리드, 카렌스LPI 등 일부 LPG차종에 대해서는 20만원을 할인해주거나 SK충전소에서 현대M카드로 결제하면 1년간 ℓ당 150원을 적립해준다. 또 독일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 최고상 수상을 기념, 전국 지점 및 대리점을 방문하면 다양한 경품을 준다.



▲한국지엠

전월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파크 구입 시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내장형 하이패스 단말기 중 하나를 택할 수 있으나 유예할부 시에는 중복 적용하지 않는다. LS트림(LPG 제외)을 살 때는 무선 시동키를 준다. 유예금 50%의 36개월 유예할부도 내놨다. 스파크는 선수금 19만9,000원과 할부이율 4.9%, 아베오와 크루즈는 선수율 10%와 할부이율 5.9%, 알페온은 선수율 10%와 할부이율 6.9% 혜택이 있다. 올란도, 캡티바, 카마로, 다마스/라보는 선수율 10%(다마스/라보는 선수금 10만원)와 할부이율 7.5%의 슬림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신형 QM5 구매 시 스키드 세트를 준다. 구형 QM5나 SM7 구매 시엔 상위 트림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SM3와 SM5는 선루프를 무상 제공한다. 상위 트림 업그레이드나 선루프 장착을 희망치 않을 때는 해당 금액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할부기간에 따라 1-2-3% 할부 프로젝트를 운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할부기간을 3~12개월 선택하면 연 1%, 13~24개월을 선택하면 연 2% 그리고 25~36개월을 선택하면 연 3%의 금리를 적용한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체어맨W와 H를 구매할 경우 판매조건과 별도로 5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뉴 체어맨W V8 5000 및 리무진 구매 시 200만원, 체어맨H 뉴 클래식은 AM 내비게이션 장착비용 90만원을 지원한다. 차종별로 휴가비도 지원한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스포츠 구매 시 50만원, 코란도C는 30만원이다. 또 로디우스 4WD는 398만원, 2WD는 300만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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