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다니엘 바렌보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회"와 15일 임진각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하는 "다니엘 바렌보임 평화콘서트"를 후원하고 의전차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다니엘 바렌보임은 이스라엘 출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지휘자로 지난 1984년 한국 방문 이후 27년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방한기간동안 바렌보임이 이용할 차는 BMW 750Li x드라이브다.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광복절을 맞아 한국의 평화와 화합을 연주하는 콘서트에 BMW코리아가 파트너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BMW는 40년 동안 문화와 예술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BMW코리아도 한국에서 문화의 토대가 더욱 단단해지도록 계속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후원과 함께 BMW그룹은 다니엘 바렌보임과 방한하는 "웨스트이스턴 디반(West-Eastern Divan)" 오케스트라의 아시안 투어 첫 번째 파트너로서 서울, 상하이,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콘서트를 후원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