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국에 대리점 130개 낸다

입력 2011년08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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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영국 시장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유럽 및 아프리카에 11개 자회사를 보유한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인 바사돈 그룹(Bassadone Automotive Ltd.)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9월 코란도 C 출시와 함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의 네트워크 정비를 시작으로 유럽시장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왔다. 쌍용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12년 까지 영국 시장 내 판매대리점을 130여 개까지 확충하고, 코란도 C를 중심으로 2013년까지 연간 5,000여 대 규모로 수출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5월 액티언과 카이런 선적을 시작으로 4년 여 만에 아르헨티나 시장에 재 진출하는 등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수출 확대 정책에 힘입어 지난 2분기에는 2006년 4분기 이후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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