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생산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내년도에 글로벌 생산을 사상 최대치인 890만대로 늘릴 방침이라고 회사 관계자가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산대수보다 24% 늘어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날 부품 공급업체에 이같은 계획을 통보했다. 내년도 생산 목표는 자회사인 다이하츠와 히노의 자동차는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앞서 도요타의 글로벌 생산 기록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자동차 수요가 심각한 타격을 받기 직전인 2007년의 853만대였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