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세계 최고 친환경 브랜드에 선정

입력 2011년08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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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브랜드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지난달 26일 발표된 이번 평가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지난해 발표한 100대 글로벌 브랜드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브랜드의 친환경 활동 성과(performance)와 기업의 친환경 활동 및 노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perception) 등 두 가지 기준에 따라 10개국, 1만 명의 소비자가 평가에 참여했다. 인터브랜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친환경적인 브랜드 50개를 선정, 발표했다. 1위에 선정된 토요타 브랜드는 "환경"을 경영의 핵심 비전으로 채택하고, 소비자와 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꾸준히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인터브랜드 측은 밝혔다.



친환경 브랜드 평가 자동차 부문 순위
한편, 이번 평가에선 현대차가 종합 11위를 차지해 BMW와 벤츠, 포드를 뒤로 밀어냈다. 인터브랜드는 현대차의 친환경 활동이 소비자 혜택과 효율성을 강조한 브랜드 전략과 일치해 호평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는 친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브랜드로 손꼽힌다"며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는 만큼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과 이에 대한 소비자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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