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울진에서 유네스코 워크캠프 운영

입력 2011년08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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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유네스코 워크캠프"를 운영, 국제자원활동가와 함께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가 울진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 주관하는 유네스코 워크캠프는 세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의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독일, 스페인, 폴란드, 프랑스 등의 유럽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청년 16명으로 구성된 국제자원활동가들이 수행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이번 울진 워크캠프를 통해 산촌마을 내 친환경 유기농 농사체험 및 농촌봉사활동, 금강송 군락지 내 훼손된 산책로 개보수 및 숲 가꾸기, 현지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인다.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미레야(24세, 스페인)는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아차 글로벌 워크 캠프 덕분에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며 "이 곳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세계 각지의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글로벌 환경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진 유네스코 워크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기아차와 함께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이번 울진 워크캠프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다양한 나라의 인재들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워크캠프 공식일정 외에도 참가자들을 국내모터쇼, 후원 문화행사 등에 초대하고 온·오프라인 정기모임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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